국가별 교육동향

  • HOME
  • 해외교육동향
  • 해외교육동향
  • 국가별 교육동향

[덴마크] 2020년 청년층 직업교육 이수율 사상 최저로 떨어져

원문제목
Aldrig har så få unge fuldført en erhvervsuddannelse
자료출처
Altinget uddannelse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 고등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발행일
2021.05.26



Altinget uddannelse (2021.04.07.)


18세부터 25세의 덴마크 청년이 직업교육을 이수하는 비율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숙련된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2013년에는 동일 연령대 중 70,000명 이상이 직업교육을 이수했으나 2020년에는 50,000명 미만에 그쳐 통계청(Danmarks statisktik)에서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덴마크 교육 독립 매체인 엘틴기 교육(Altinget uddannelse)을 통해 올레 하이거(Ole Heinager) 덴마크 직업학교 및 고등학교(Danske Erhvervsskoler og -Gymnasier) 회장은 2015년에 덴마크어와 초등 수학에서 최소 2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요건을 도입한 직업교육 개혁 이후 직업교육 이수 학생 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음.

   * 2015년 당시 직업교육 개혁 내용 참고 : Anne Justesen. 2014.02.25. 직업교육 개혁 내용은 다음과 같음. Altinget uddannelse. https://www.altinget.dk/uddannelse/artikel/her-er-eud-reformen

 

실제로 9학년 혹은 10학년 학생 중 직업 교육을 신청한 청년은 현재까지 20% 수준에 불과함. 2015년도 직업교육 개혁 당시, 정부는 9학년 혹은 10학년 졸업 후 직업 교육 선택하는 비율을 2020년 최소 25% 달성하지 못했을 뿐더러 2025년에는 최소 30%까지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보임. 올레 하이거 회장은 앞으로 숙련된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며, 직업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음. 이에 따라 직업교육과 관련하여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거나 정책적으로 계획적인 추진 사항은 없다고 말하였음. 


클라우스 로센클랜드스 올센(Claus Rosenkrands Olsen) 상공회의소 교육정책 담당자는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첫째, 우선 채용, 유지 및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함. 둘째, 초중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밝혔음. 직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청년 수는 점점 줄어들고, 부의 되물림이 20년 전보다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미래의 직업교육 시스템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숙련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