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raits Times (2021.05.25.)

▶ 찬 춘 싱(Chan Chung Sing)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 19 사태로 자국 학생들의 해외유학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싱가포르 대학들이 올해 더 많은 자국 학생에게 입학을 허가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그러나 입학 자체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며, 현행 입학 기준은 계속 유지하고 높은 수준의 교육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하였음.

▶ 교육부는 올해 대학 신입생의 입학 정원을 결정하기 위해 6개 자치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입시 과정 중에 있는 학생들의 요구와 지원자의 자질을 검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하였음.

- 싱가포르 6개 자치대학은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ational Uiversity of Singapore), 난양 기술 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싱가포르 사회과학 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Social Science), 싱가포르 기술 및 디자인 대학교(Singapore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Design)임.

▶ 작년에 교육부는 6개 대학이 입학정원을 약 2,000명 정도 더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으나 올해 초에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로렌스 웡(Lawrence Wong)에 따르면 실제 입학정원은 1,000명 정도 증원되었음. 증원된 인원 중 일부는 원래 해외 유학을 계획했던 학생들이며 또 다른 일부는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취업 대신 학업을 선택한 학생들이었음.

▶ 코로나19와 함께 외국, 특히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반 아시아 증오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외국 고등교육기관에 지원하는 싱가포르 학생 수가 감소하였음. 예를 들면, 영국 정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중 영국에 학생 비자를 신청한 건수는 2019년 2,535건에서 2020년 1,421건으로 감소하였으며, 호주의 경우는 2019년 1,315건에서 지난해 530건으로 감소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