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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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교육부, 학교 내 인종차별 사건 가담자에게 상담 및 징계 처분 예정

원문제목
Those engaging in racist acts in school will be counselled and disciplined: MOE
자료출처
The Straits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발행일
2021.07.14


The Straits Times (2021.06.17.)


교육부 대변인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 내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해당 교육기관들은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교사나 학생들에게 상담과 징계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발표하였음.

 

스트레이츠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동료 학생들에 의한 인종적 괴롭힘, 교사에 의한 차별 등 최근에 소수자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제기한 공립학교에서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교육부에 문의하였고, 교육부는 이에 답변하였음.

 

교육부의 구체적 담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학교에서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될 수 없으며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임.

    모든 교육자는 교육자로서 행동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반한 사람들에게 합당한 징계조치를 내리는 데에 주저하지 않을 것임.

    싱가포르 학교들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신의 인종이나 종교에 관계없이 강력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자신들의 걱정을 표현하고 교사나 동료들로부터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지지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싱가포르 학교들은 인종이나 언어, 종교와 관계없이 존중과 조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공동의 공간으로서 학생들은 인성과 시민 교육(Character and Citizenship Education), 역사, 사회 과목 등을 통해 다문화주의와 인종적 조화의 중요성 등의 주제에 대해 배우고 있음. 이러한 가치는 공동교과활동(Co-curricular activities)이나 캠프 등의 학생 발달 경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면서 교실 밖에서도 실행되고 강화되고 있음.

    교육부는 강력한 교사-학생 및 또래 관계를 조성하여 배려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적절한 자원과 훈련을 교사들에게 제공할 것이며, 모든 학교는 학생들이 서로를 돕고 필요하다면 동료 학생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동료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