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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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내 뉴질랜드 역사 교육은 모순될 수 있다

원문제목
New Zealand History in schools could be confrontational, expert panel says
자료출처
Nzherald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07.14


Nzherald(2021.05.20.) 

 

뉴질랜드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New Zealand Histories Curriculum)가 교육부에 뉴질랜드 역사 교육과정(Aoteaora New Zealand Histories Curriculum)’ 초안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소집한 전문가 자문단은 내년에 도입되는 뉴질랜드 역사 수업을 의무화하면 일부 학생이 당황하고, 어려운 교실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였음. 또한 해당 초안이 교육과정을 지나치게 축소하였고, 여성, 유럽인의 이주 전 마오리족의 삶 600년을 포함한 주요한 주제를 생략했다고 비판하면서, 학생들이 교육과정 내에서 자신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더 광범위한 인종 집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였음.

    

뉴질랜드 역사 수업은 내년부터 10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제공될 것이며, 마오리 역사, 식민지화의 영향, 권력 행사라는 3가지 대주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하였음.

 

그러나 해당 전문가 자문단은 “'역사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라는 경고와 더불어 인명 및 토지의 손실이 발생된 현장과 인두세와 같은 인구를 감소시킨 법안에 대한 학습과정에서 시간과 세대에 걸쳐 상처가 발생할 수 있을 수 있다며, 학교에서 새 교육과정을 도입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한 보고서*는 교사들이 문화 간 갈등, 폭력, 토지 착취, 인종차별에 대한 토론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고, 해당 주제들의 역학관계를 탐색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교수법상의 난관이 있고, 교실에서 해당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신중한 계획과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였음.

    * 뉴질랜드 왕립학회가 새 역사 교육과정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소집된 자문단이 작성한 보고서(통신원 주)

 

역사 교사협회 회장이자 새 교육과정 집필자 중 한 명인 그래미 볼(Graeme Ball)은 교사들이 해당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어려운 내용을 다루기 위한 전문적인 개발 및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음.

 

엘렌 맥그리거(Ellen MacGregor-Reid) 교육부장관은 교과부가 교과과정 변경에 대해 개방적이지만 더 많은 주제를 포함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해당 교과는 다양한 역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주제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였음. 지금까지 2,000개 이상의 제안서가 접수되었고, 각 피드백을 독립적으로 평가한 후 교과과정에 반영할 것이고, 올해 말에는 최종 교과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