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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 주, 자율형 공립학교 지원 확대

원문제목
Alberta earmarks $72 million for charter schools, plans for possible new 'collegiate' model
자료출처
Edmonton Journal,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중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발행일
2022.03.23



1. Edmonton Journal(2022.3.15.)

2. CTV News(2022.3.16.)


 


앨버타(Alberta) 주 정부가 기존의 자율형 공립학교(charter school)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학교 설립을 장려하기 위해 향후 3개년에 걸쳐 72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69890만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함.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앨버타 주 총리와 아드리아나 라그란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250만 캐나다달러(한화 239,872만 원)는 기존 운영 자금에 추가하고, 47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45960만 원)는 새로운 기금에 별도 투자함으로써, 자율형 공립학교와 고등교육기관을 연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제안하고, 시설을 공유하는 형태의 자율형 공립학교 모델 역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케니 총리는 누구나 자율형 공립학교를 선택할 수 있지만 대기자 명단이 매우 길다고 언급함. 현재도 15,000명의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집계됨. 또한 자율형 공립학교의 경우 앨버타 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있어서 공립학교 및 사립학교와 동일한 접근 권한을 가지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결정이 자율형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다른 공립학교와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다고 언급함.

 

현재 앨버타 주에는 16개의 자율형 공립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개 학교는 에드먼튼(Edmonton) 지역에 위치하고 있음. 보통 자율형 공립학교는 음악과 야외학습과 같이 교육의 특정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소속 교육청의 교육예산을 통해 운영되고 있음. 자율형 공립학교는 앨버타 주 전체 교육예산의 약 5%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라그란지 교육부 장관은 체육관이나 과학실과 같은 공간을 활용하여 여러 개의 자율형 공립학교가 이를 공유하는 방식의 잠재적 자율형 공립학교 캠퍼스 모델(potentioal charter campus model)’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고등교육기관 및 산업계가 학교를 지원하는 방식을 통한 새로운 대학 모델(collegiate model)’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함.

 

그러나 일각에서는 자율형 공립학교에 대한 재정 지원이 일반 공립학교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Edmonton Public Schools Board)의 트리샤 에스타브룩스(Trisha Estabrooks) 의장은 이번 해 일반 공립학교 신설에 대해서는 예산 동결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형 공립학교에 한해서만 예외를 적용한다는 것은 매우 절망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함.

 

특히, 에스타브룩스 의장은 자율형 공립학교가 일반 공립학교와는 다른 입학 요건을 적용하기 때문에 입학을 희망한다고 해서 누구나 자율형 공립학교를 선택할 수 없는 점을 언급하며,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교육에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임. 뿐만 아니라, 자율형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음악이나 야외학습 중심의 교육을 일반 공립학교에서도 충분히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함.

 

사라 호프만(Sarah Hoffman) 신민주당 교육 비평가는 일반 공립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에서 자율형 공립학교에 대한 예산을 늘리는 것은 교육부가 공교육을 파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함. 특히, 에드먼튼과 캘거리(Calgary) 지역은 학교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학교의 시설 낙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정부가 프랑스어 학교 설립에는 단 1캐나다달러(한화 약 956)도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임.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케니 총리는 자율형 공립학교에 대한 이번 지원이 기존의 공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바로 이 점에서 교육 다원주의를 표방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일부 학부모는 기존 공립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 방식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