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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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팬데믹,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읽기능력 감소

원문제목
Lesekompetenz von Viertklässlern in der Coronapandemie gesunken
자료출처
독일 교육학술노조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발행일
2022.03.23



독일 교육학술노조(2022.3.16.)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학교가 폐쇄되고 수업상황이 대면수업 혹은 원격수업으로 자주 바뀌면서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이 악화되었음.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수업이 제한되었던 기간 동안 4학년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심각할 정도로 악화되었음. ‘코로나19 팬데믹과 초등 4학년 학생의 읽기능력연구의 공동 연구책임자 울리히 루데비히(Ulrich Ludewig)평균적으로 학생들은 반 학년 정도 뒤쳐져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말함. 학생들의 읽기능력 점수는 2016년의 1,000점에 비해 2021년에 980점으로 낮아졌음. 독일 교육학술노조(Gewerkschaft Erziehung und Wissenschaft, GEW)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초등학교에 더 많은 재정지원과 개별 지원을 위한 목적형 프로그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도르트문트 공과대학교(TU Dortmund)의 학교발전연구소 연구팀은 111개 초등학교에 4,000명의 학생들의 데이터를 통해 2021년 현재 초등 4학년 학생의 읽기능력이 팬데믹 이전의 동일한 연령대 학생의 읽기능력과 어떻게 다른지 조사하였음. 연구 결과, ‘잘함매우 잘함의 수준에 있는 4학년 학생은 2016년과 비교해서 7% 감소한 37%인 것으로 나타났음. 반면, 읽고 이해하는 데 문제가 있는학생은 2016년에 비해 6% 증가한 28%로 드러났음. 넬레 맥엘바니(Nele McElvany) 연구책임자는 읽기능력은 핵심역량으로, 이 결과는 모든 과목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였음.

 

GEW는 팬데믹으로 인한 읽기능력의 하락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았음. 초등학교는 상당히 오랜 기간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였고, 인원 확충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읽기지원프로그램, 학교 도서관의 확장 및 읽기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교사 연수가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음.

 

전문가는 학교에서 모호한 읽기 진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대신 교사와 아동의 교육적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생들이 학습과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특히 사회적으로 어려운 조건에서의 학습 및 학습집단의 이질성에 준비된 교육받은 교사가 많이 필요하며, 초등교사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사 양성 기본 계획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