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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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교할지 자택학습을 할지 학생이 선택

원문제목
自宅学習か登校かを児童生徒が選ぶ「ハイブリッド型」 大阪で広がる
자료출처
교육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발행일
2022.03.23



교육신문(2022.2.28.)




오사카(大阪)부에서는 등교를 할지 자택학습을 할지를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수업(ハイブリッド授業)’을 도입하는 초중학교가 늘어나고 있음.

 

오사카부 히라카타(枚方)시에서는 64곳의 시립 초중학교가 120일부터 모두 하이브리드형 수업을 도입하였음. 학생은 등교와 자택학습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자택학습을 선택한 학생은 태블리PC를 통해 발언과 조별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음. 온라인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체육 등의 실기수업은 등교를 했을 때 보충수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음. 해당 시가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는 태블릿PC는 통신기능이 갖추어져 있어 Wi-Fi가 준비되지 않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음.

 

히라카타시 교육위원회가 3학기의 수강상황을 조사한 결과, 120일에서 24일까지의 기간에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초등학교는 13.0%, 중학교는 19.4%였으며, 해당 기간 중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총수는 초중학교를 합쳐 39,450명인 것으로 나왔음.

 

한편 오사카부에서 ICT 교육 도입이 가장 빨랐던 미노(箕面)시는 2018년부터 태블릿PC를 배부하였으며, 온라인 수업 실시를 통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온라인 수업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음. 지난해 9월에는 새로운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온라인으로 학습자료 배부와 회수가 가능하게 되었음. 학생들은 문제지를 태블릿PC 화면상에서 풀고 교사는 온라인으로 첨삭할 수 있으며, 학생이 화면상에 쓴 답안을 교실 전자칠판에 제시하여 학급 전체가 볼 수 있음.

   

미노시 교육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826일에서 1224일 사이에 총 12,966명의 학생이 온라인 수업을 수강했다고 함. 해당 시의 초중학교 학생은 총 13000명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1회 정도 온라인 수업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