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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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뉴질랜드 역사 교육과정 공식 출범

원문제목
Aotearoa New Zealand history curriculum launches
자료출처
RNZ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2.03.23



RNZ(2022.3.17.)




▶ 지난 3월 17일, 뉴질랜드 총리 자신다 아던(Jacinda Adern)과 장관 켈빈 데이비스(Kelvin Davis), 잰 티네티(Jan Tinetti), 윌리엄 시오(Aupito William Sio)가 실비아 파크 학교에서 뉴질랜드 역사 교육과정 출범을 발표함.

▶ 아던 총리는 이번에 출범한 역사 교육이 202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이는 코로나로 인한 업무 지연을 고려하여 교육현장에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함이라고 말함. 잰 티네티 교육부 차관은 향후 5년간 교육과정 개편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현재 사회 교육과정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언급함. 

▶ 아던은 이러한 역사 교육과정을 수립하는 데에 3년이 걸렸으며, 이는 “제임스 쿡(뉴질랜드의 여정뿐만 아니라 그 이전 역사인 더블 헐 와카(double-hull waka, 폴리네시아인들의 전통 보트)의 여정을 배우는 것”이라 밝힘. 또한 “뉴질랜드 역사 교육의 중점 중 하나는 마오리 족, 폴리네시안과 아시안 사회의 이주 역사에 대해 배우며 상호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함.

▶ 아던은 “거의 모든 국가가 학교에서 자국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뉴질랜드도 이번에 그러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되어 자랑스럽게 아이들에게 뉴질랜드 역사를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회를 밝힘. (기존 뉴질랜드의 역사 교육은 필수과목이 아니었으며, 2019년에 아던 총리는 2022년부터 역사 교육이 필수 지정될 것이라 선언)   

▶ 새 교육과정은 작년 6월에 정부 검토를 마쳤으며, 지난 2월에 공식 발표함. 뉴질랜드의 선생님들은 이러한 새 역사 교육과정이 학생들 간의 “통탄스러운” 역사 지식 격차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함. 정부의 초안 교육과정은 여성, 노동, 경제, 식민지 시대 전의 600년 마오리 생활 등 주제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전문가 패널들로부터 비평을 받은 적이 있음.

▶ 이번 역사 교육과정 개편은 정부의 교육과정 개편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향후 4년 동안 국어/수학/과학 교육과정 개편이 계획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