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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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 미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한 주(州) 교육과정 채택

원문제목
Green economy raises relevance of climate change curricula
자료출처
K-12 Dive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2.11.23



K-12 Dive (2022.11.16.)



  • 최근 뉴저지 주가 미국 내에서 최초로 기후변화에 관한 주정부 차원의 의무 교육과정을 채택 및 실행하였음.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환경변화에 대한 학생의 탄력성을 길러줄 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 중인 녹색경제(green economy, 환경친화적 경제 및 산업구조)에서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함. 에릭 파일(Eric Pyle) () 전미과학교원협회(National Science Teaching Association) 회장은 오늘날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 커리어에만 신경을 쓰기보다는 미래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중시한다라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음.

  • 기후변화에 대한 수업은 과학 또는 공학 수업에 가장 손쉽게 접목될 수 있지만, 다른 교과에도 모두 접목될 가능성이 있음. 제임스 메디슨 대학(James Madison University)의 지구과학교육과(geoscience education) 교수이기도 한 파일 전 회장은 기후변화 교육과정에 대한 시각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함. 파일 전 회장에 따르면 녹색경제에서는 모든 직업이 STEM에만 국한되지는 않기 때문에 역사나 경제 수업 역시 기후변화와 연결점을 가짐. 예를 들면 앞으로의 인프라 건설에 있어서는 극한의 온도 및 강수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량과 건물을 건설하는 것이 중요한 데 이때에도 환경변화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 즉 이처럼 앞으로는 모든 산업 전반에서 환경친화적 사고 및 기술이 요구될 것임.

  • 뉴저지 주의 학생들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관련 직업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예정임. 더욱 구체적으로는, 기후변화가 각 지역사회의 산업과 사람들의 생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형평성의 관점에서 기후변화가 어떤 지역과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배울 예정임. 뉴저지 주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도움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서 스스로가 맡게 될 역할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