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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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 상실 교육의 의무화

원문제목
New Jersey mandates grief education
자료출처
K-12 DIVE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발행일
2024.01.31


K-12 DIVE (2024.01.10.)



지난 주 뉴저지(New Jersey) 주의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에 따라 뉴저지 주 공립학교 8~12학년 학생은 슬픔의 신체적, 감정적, 행동적 징후와 상실감을 조절하는 대응기제에 대한 수업을 듣게 됨. 필 머피 주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학교에서 슬픔과 상실에 대한 교육이 학생에게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함.


뉴저지 주의 경우, 약 13명의 어린이 중 1명이 18세 이전에 부모나 형제 자매의 죽음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됨. 2021년 12월 소아과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 첫 해, 미국에서 14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1, 2차 보호자를 잃었음. 비영리 단체인 ‘슬픔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연합(Coalition to Support Grieving Students)’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20명의 어린이 중 1명은 16세가 되면 부모를 잃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마칠 때쯤 가족이나 친구를 잃는 상실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됨.


해당 연합은 교육자가 상실감에 빠진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제시했음.


- 학생이 본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지원을 제공하기

- 경청하며 학생의 감정을 이해하기

- 학부모나 보호자에게 학교에서의 학생의 상태를 전달하기

- 학생이 말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편안한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기

- 상실감을 겪고 있는 친구가 또래 지원 그룹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이해심과 감수성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