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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래 직업 세계에 대비한 교육, 미국의 기업에 묻는다

원문제목
Microsoft, Verizon, and Other Big U.S. Companies Design Their Ideal High School Course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키워드
미래 직업 세계, 소프트 스킬, 창의적 표현, 친절함
발행일
2020.02.26

Education Week(2020.02.04.)

 

최근 옥스퍼드 대학(Oxford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2033년에는 오늘날의 직업 중 거의 50%가 자동화되어 인력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함.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창의성, 문제해결력, 팀워크와 같은 새로운 역량을 요구하는 직업의 경우는 오히려 적절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함.

 

그렇다면 교육은 불투명한 미래 세계와 빠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미국의 대표 교육 일간지인 에듀케이션 위크(Education Week)’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크게 또는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설문 조사함. 설문 조사의 주제는 미 전역에서 실시되는 고등학교 수업 하나를 설계할 수 있다면 어떤 수업을 만들 것인가?("If you could design one course to put in high schools around the country, what would it be and what would it look like?")’.

 

해당 설문 조사에서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기술(technology), 재정 관리(money management) 등을 강조함. 그러나 일부 기업에서는 특정 기술을 강조하기보다는 어떤 직업에서나 필요로 하는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강조하기도 함. 또한, ‘소프트 스킬역량을 위한 친절함(kindness), 창의성(creativity),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응답함.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문 대표 기업인 어도비(Adobe)’의 부사장은 창의적 표현(creative expression)’을 연습할 수 있는 수업을 개설하고 싶다고 응답함. ‘어도비는 미래 세계를 위해 매일 더 나은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학생이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함. 미국 대표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친절함에 초점을 둔 수업을 개설하겠다고 응답함. 더불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건강한 관계 형성, 어려운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방법 등에 관한 내용도 수업에 포함하고 싶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