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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직업교육의 장애물 5가지

원문제목
Data: 5 Big Challenges in Preparing K-12 Students for the World of Work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키워드
미래 직업 세계, 교육과정 개선, 학생 인턴십
발행일
2020.02.26

Education Week(2020.02.04.)

 

최근 미국 내에서 미래 직업 세계에 대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점점 더 많은 학교에서 미래의 직업 세계에 학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교문화를 개선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임.

 

가령 뉴욕(New York)주 올버니(Albany) 지역의 콕사키-아테네 고등학교(Coxsackie-Athens High School)’는 매달 한 번씩 지역의 기업 고용주와 학생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짐. 메사추세츠(Massachusetts)주의 서부에 위치한 한 중학교는 의무적으로 7학년 학생에게 45일간 공학 설계 수업을 듣도록 하고, 8학년 학생에게는 비슷한 기간 동안 혁신을 위한 컴퓨팅(Computing for Innovation)’ 수업을 듣도록 하고 있음. 이는 학생을 미래의 직업 세계에 준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임.

 

최근 미국의 대표 교육 일간지인 에듀케이션 위크(Education Week)’586명의 지역 교육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가 가장 중요한 교육 아젠다 중 하나로 미래 직업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개선을 꼽음. 또한, 응답자 39%는 미래 직업 준비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함. 이 외에 직업 준비를 위한 교육에 약간의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0%이며, 586명 중 단 2명만이 미래 직업 준비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함.

 

이처럼 미래 직업 세계에 대응한 교육은 국가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많은 교육 관계자가 이와 같은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음. 그러나 교육 관계자들은 직업교육의 대표적인 장애물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음.

    - 첫째, 대학 준비에 대한 집착임. 오늘날 지역사회와 학부모는 학교에 학생의 대학 진학을 요구하고 있음. 직업교육은 대학 입시 준비를 하지 않는 학생을 위한 대안적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음.

    - 둘째, 직업교육의 모델이 한정적이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함.

    - 셋째, 표준화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인하여 교육과정을 직업교육에 맞추어 재구성하기 어려운 현실임.

    - 넷째, 급변하는 기술 변화에 매번 대응하는 것이 어려움.

    - 다섯째, 직업교육을 위해서는 질 높은 인턴십(Internship)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학교의 여건상 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