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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자기기 사용 시간 증가로 인해 심각해진 학생의 수면장애

원문제목
Pupil sleep problems 'worsen as screen time increases'
자료출처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HBSC, 청소년 수면장애, 일일 운동권장량, 전자기기 사용 시간 증가
발행일
2020.02.26

Times Education Supplement(2020.01.30.)

 

스코틀랜드(Scotland)11, 13, 15세 청소년 5,28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2018년 학령기 아동의 보건 행동 설문 조사(Health Behavior in School-Aged Children. 이하 HBSC)’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중 35%는 수면장애로 인해 긴장과 짜증 등 다수의 건강 문제를 매주 겪고 있음. 15세 청소년의 92%는 취침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옆에 두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청소년 중 17%만이 일일 운동권장량을 충족시키고 있음. 2006년 이후로 평일 컴퓨터 게임을 하는 청소년의 비율을 살펴보면, 여학생은 22%에서 42%까지 그리고 남학생은 53%에서 71%까지 대폭 증가함.

 

HBSC의 주저자인 조 인칠리(Jo Inchley) 박사는 최근 몇 년간 약물 복용이나 해로운 식습관 등의 행동은 크게 감소한 반면에 지나친 소셜미디어 사용과 같은 새로운 문제가 청소년의 일상생활에 점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함. 2018년 기준 청소년의 85%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수면장애를 겪는 청소년의 비율은 이전보다 증가한 30%로 나타남. 십 대 청소년의 권장 수면 시간은 8~10시간인데, 2018HBSC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아동의 평일 평균 수면 시간은 8.3시간이었으며, 15세 아동의 경우는 7.8시간이었음. 또한, 청소년의 37%는 우울한 상태이며, 이들 중 14%는 우울증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음. 인칠리 박사는 정신 건강이 악화되고 수면장애가 늘어나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청소년의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함.

 

스코틀랜드 왕립정신의학회(Royal College of Psychiatrists Scotland)’의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서비스학과 소속 저스틴 윌리엄스(Justin Williams) 박사는 범람하는 미디어 콘텐츠가 청소년에게 제공되면서 전자기기 사용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함. 지나친 전자기기 사용은 가정생활, 신체 활동, 수면 시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특히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청소년은 이러한 부정적 효과에 특히 취약하다고 주장함.

  

스코틀랜드 아동서비스연합(Scottish Children's Services Coalition)’은 청소년에게 소셜미디어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하며, 해당 문제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함.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스코틀랜드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하여 25,000만 파운드(한화 약 3,9006,500만 원)를 지원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