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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부 교사, 일 년 이상 정신 질환 문제에 시달려

원문제목
One in 20 teachers have 'mental health problem lasting more than a year'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원정책
키워드
교사 정신 건강, 교원 채용, 교원 근속, 교원 업무 경감, 정부 공약
발행일
2020.02.26

The Guardian(2019.01.20.)

 

교육·사회 정책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누필드재단(Nuffield Foundation)’에서는 잉글랜드(England) 교사의 정신 건강과 복지를 30년 만에 처음으로 조사하여 연구보고서를 발표함. 해당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만 명 이상의 교원을 조사한 결과, 교원 중 5%가 일 년 이상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응답함. 잉글랜드의 학령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학교는 교원 채용과 교원 근속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정부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하여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교사들은 정부의 공약들이 아직 효과를 거두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생각함.

 

해당 연구보고서는 신규 교원 중 3분의 1이 임용된 지 5년 안에 교직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함. 교육부도 수면 문제, 공황 발작, 불안 문제 교원의 퇴직에 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 연구에서 밝힌 바 있음. ‘누필드재단연구보고서의 저자인 존 제림(John Jerrim) 교수는 잉글랜드의 교원 채용과 교원 근속 문제를 겪는 이유 중 하나가 직무 부담 때문이라고 지적함. 제림 교수는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에 대한 정부의 공약들로 인하여 교사의 정신 건강과 복지 변화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교원 정신 건강과 복지 재단인 교육 지원(Education Support)’의 시네이드 멕 브릴티(Sin?ad Mc Brearty) 대표이사는 교육계에 근무 관련 불안과 우울 수준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함. ‘전국교육노조(National Education Union, NEU)’의 매리 부스테드(Mary Bousted) 공동노조위원장은 교원의 업무 부담이 지나치게 과중한 상황에서 일선 학교들이 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놀라울 일도 아니라고 말함. 부스테드 위원장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의 구체적인 조치가 부족하다고 비판함.

  

교육부는 교원의 근무와 생활의 균형을 높이려는 조치가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대응함. 이러한 조치에는 일선 학교들이 학생의 행동 관리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 경력이 짧은 교원에 대한 지원, 유연근무제 촉진, 학교책임제의 부담 해소 등이 포함된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