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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칼로레아 구술고사 방식 발표

자료출처
Le Figaro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바칼로레아, 구술고사, 학업 계획 발표, 진로 계획서
발행일
2020.02.26

Le Figaro(2020.02.11.)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바칼로레아(baccalaureat)의 개혁으로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은 내년에 구술고사를 치르게 됨.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3학년 과정에서 선택한 두 개의 전공과목과 연계됨. 구술고사는 학생의 구술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며, 총점 20점으로 바칼로레아 총점에는 10% 반영됨. 이는 국어 점수와 같은 비중임.

 

지금까지 공개된 구술고사 정보는 20분 정도 진행된다는 것과 다른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두 명이 참석하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었음.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학생은 구술고사에 앞서 고등학교 3학년 기간 동안 공부한 내용과 연관된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해야 함. 해당 답안은 교과목 담당 교사의 서명이 있어야 하며, 작성 후 심사위원에게 제출해야 함.

 

구술고사는 세 영역으로 나뉨. 먼저 학생은 심사위원들이 두 문제 중 한 문제를 지정하면 약 20분간 준비 시간을 가짐. 준비 시간 이후 학생이 5분간 주장을 펼치면 심사위원들은 학생의 논리력과 구술 능력을 평가함. 이후 심사위원들은 학생의 주장과 관련해 10분간 심도 있는 추가 질문을 하거나 3학년 과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 5분간 학생의 진로 계획서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짐. 심사위원들은 지적 호기심, 학업에 대한 동기를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학업 계획을 논리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지를 평가함. 학생은 진로 계획서를 앞서 제출한 두 질문과 연결하여 준비해야 함.

 

구술고사 중 첫 5분은 반드시 서서 진행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학생이 앉을 것인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음. 또한, 전공과목으로 외국어, 지역 언어 문학과 문화를 선택한 경우 구술고사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역을 해당 언어로 진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