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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부의 스마트 스쿨 추진사업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보화
키워드
스마트 스쿨 추진사업, 단말기 지급, GIGA 스쿨 구상, 가상현실 고글
발행일
2020.02.26

산케이신문(2020.02.04.)

 

오사카부(大阪府) 교육청은 2020년도에 화상 전화와 같은 ICT를 활용하여 증가하는 부등교(不登校) 학생에 대한 대응이나 외국인 학생 지원을 하는 스마트 스쿨 추진사업을 부립(府立)학교 중 시범학교를 선정하여 진행한다고 함. 이를 위해 신년도 예산안에 약 16400만 엔(한화 약 18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성과를 검증하여 빠르면 2022년도부터 본격 운용을 한다고 함.

 

정부는 학생 한 명당 한 대의 단말기를 제공하는 등 ICT를 활용한 ‘GIGA 스쿨 구상을 계획하고 있음. 오사카부는 이를 바탕으로 부립 고등학교와 모든 특별지원학교 교실에 고속 대용량 통신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함과 동시에 ICT를 활용한 사업을 시범학교에서 실시하여 4개의 과제를 해결하고자 함.

 

과제 중 하나는 부등교 대책임. 오사카에서는 고등학교 부등교 학생의 비율이 높은데, 2018년도 기준 전체 국공사립학교 학생 중 부등교 학생 6,106명으로 2.69%에 해당함. 이는 전국 평균인 1.6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부등교 학생이 재적 중인 학교와 교육지원센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부등교 학생이 담임과 면담이나 연락을 하거나,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수시로 지원을 하고자 함.

 

또한, 일본어 지도가 필요한 외국인 학생이 부립 고등학교에 많이 입학하고 있음.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외국인 학생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태블릿 단말을 통해 동일 언어의 학생끼리 연결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음.

 

이 외에도 지적장애가 있는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현실 대응 고글을 사용할 예정임. 가상현실을 통해 지적장애 학생이 취업현장을 방문하도록 지원하거나 면접을 진행하는 등 여러 체험을 제공한다고 한다고 함. 나아가 국내외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측정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고등학생 공동연구 등을 진행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