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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바이러스, 대학 입시에도 영향
산케이신문(2020.02.05.)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되자 수험 기간에 들어간 각 대학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 많은 대학이 시험 중에 마스크 착용을 허가하고, 감염으로 수험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체 시험을 진행하거나 수험료 반환을 하고 있음. 이에 ‘문부과학성’은 대학 측의 유연한 대응을 요청함.
▶ 2월 7일까지 수험 일정을 계획한 ‘메이지가쿠인대학’는 수험 중 마스크 착용을 웹사이트를 통해 권고하고 있음. 대학 측에 따르면 과거에도 전염병 대책으로 마스크 착용을 인정한 바 있으나, 적극적인 착용을 요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함. 관련 담당자는 “대학 측에서만 조심한다고 해도 대책에 한계가 있다. 보통 때보다 더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함.
▶ 1월 30일 문부과학성은 전국의 국공사립대학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수험생에 대해 배려를 해달라는 통보를 함. 수험일 대체와 대학별 개별시험 대신에 ‘대학입시센터시험’의 성적을 합격 여부 판단에 활용하는 등 유연한 대응을 검토하도록 요청함.
▶ 이에 대학마다 방침을 마련하고 있는데, 2월 11~14일 동안 약 4만 2,000명의 학생이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를 예정인 ‘킨키대학(近畿大)’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수험생에 한해 시험일을 3월 후기로 대체함. 대학 측에 따르면 일전에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에도 동일한 조치를 한 바 있음. 관련 담당자는 “수험생에게도 인생이 걸려있기 때문에 시험 기회를 확보해 주려고 한다”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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